사랑은 빛

2015. 2.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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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녀 (킨다이치 렌쥬로)

재밌게 본 것들 2014. 8. 4. 15:41



그=그녀(니코이치)라고 불리는 작품.

이 작품의 작가, 킨다이치 렌쥬로 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된건 "하레와 구우"를 접했던

2000년대 초반대학생시절이다.

(아래 동영상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벌써 1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기때문에 그 때와는 감성이 많이 달라졌지만

당시에는 그야말로 포절복도.

큰소리로 웃지않고는 못배길정도로 작가의 개그센스에 공감했었다.


어찌되었건, 그 때 이후로 킨다이치 렌쥬로 작품은 나오면 다 챙겨보고 있다.

치킨파티 같은 다소 마이너한 것 까지..

개인적으로 킨다이치 렌쥬로 작품 중에 처음 권하고 싶은 작품은 , 그=그녀 이다.

(10권으로 완결까지 났으니 한번에 읽을 수 있어 더 좋다!)

주인공의 옛 여자친구의 애를 키우는데, 엄마를 찾는 애때문에 여장을 하고

여장 했더니 완전 미인!!!

이라는 설정이랄까... 황당한 내용인데 그게 또 읽어보면 매력이 있다.

이 작가 작품 특징이 주인공이 참 줏대가 없다...

주변상황에 막 휘말리면서, 수라장을 연출하는데 그게 또 재미있다.

이런 줏대없는 주인공은 다음 작품인 라이어x라이어 에도 그대로 승계되었다.



최근에 구입한 만화책은 몇권 안되는데 라이어x라이어가 당당히 목록에 들었으니

이 작가 작품들은 믿고 한번 읽어보시길 바란다.



P.s) 신작인 아루미의 학습장도 관심 집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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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가련 칠드런

재밌게 본 것들 2014. 8. 3. 17:50




절대가련 칠드런

전작인 고스트 스위퍼 가 상당히 재미있었는데, 처음엔 그림체가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안보다가 한번 읽어보니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계속보니까 그 그림체도 익숙해지고, 괜찮아보이더라.


그래서, 이 작품을 펼쳐보는데는 큰 거부감이 없었다.

제목에서 보듯이 칠드런, 말그대로 애들이 주인공이다.

히로인은 미나모토...

아니...; 농담이고 사실 제목과 달리 주인공은 미나모토(위 그림의 남자)로 보면 된다.


사실 표지를 볼때, 애들만화(?)라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는데

감정이입 대상이 카오루(그림 가운데 빨간머리 여)가 된다면 그럴 수도 있고,

미나모토가 된다면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작품 전반에 깔린 아저씨 개그를 생각하면, 

애들 만화로 보기엔 좀 무리가 있을지도...


메인테마는 초능력이고, 갈등구조는 일반인-초능력자, 칠드런-블랙팬텀 

정도가 될려나...


진행구조는 가벼운 개그물과 같은 진행 속에 진지함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수준

굳이 장르를 분류하자면, 개그물에 가깝기 때문에 가벼운 기분으로 봐도 된다.

캐랙터들도 개성적이고, 악역들도 은근한 매력이 있는 편이라(악역이 아닐지도?)

작품의 재미는 평타이상은 가는 것 같다.



생각 외로 인기가 있는 듯 해서, 단행본은 이미 30권 이상 출판되었고,

애니메이션화도 TVA, OVA, 외전격인 효부 코우스케 UNLIMITED까지

다방면으로 진행중이다.




다만... 번역이 오경화.

아래 컷은 절대가련 칠드런과 관계없다.

" 그 호랑이와 자웅을 가릴 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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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이강진 (노경찬)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7. 19:57





이 작품의 주인공은 포졸 이강진이다.

그리고, 이강진은 이상하다.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만, 다른 이가 받는 고통에 무심하며,

때로는 가학성까지 가진다.

아주 작은 아이가, 하나의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고도 태연하다.

그렇다.

그는 우리들이 이야기하는 싸이코패스다.

여기서 곽노가 등장한다.

이 인물이 아주 중요한데, 그의 등장으로 주인공은 현실과 타협할 수 있게 된다.

이강진 자신의 합리적 이성으로

다른 사람과 다른 자신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도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것.

그런 고로, 이 소설은 심리묘사가 자주 나온다.

왜? 어째서? 어떻게?

나는 타인과 어떻게 다르지?

남은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할까?

그런 고민이 이강진이란 캐랙터의 매력의 근간을 이루고 있고, 매혹적이게 만들어 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캐랙터는 곽노가 아닐까 한다.




덧) 포졸 이강진도 1권은 무료이니 한번쯤 봐도 좋을 듯.


덧) 작가는 다르지만, 싸이코패스라는 소재로 지금 연재하고 있는 글도 있다.

     싸이코패스 in 무림

     이라는 작품으로, 북큐브에서 거의 1권분량을 무료로 볼 수 있다.

     포졸 이강진과 다르게 심리묘사부분은 크게 인상깊진 않았지만, 

     재미 자체는 상당했다.

     종이책 출판명은 연재명과 달리

     절세광인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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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 (김대산)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7. 19:35





김대산 작가에 대한 평가는 최소한 평타는 가는 작가라는 정도 였다.

김부장이 간다 와 금강부동신법을 읽을 때까지는 그랬다.

읽을만한 글을 쓰지만, 임펙트가 부족하다고 할까

그 평가가 뒤집힌건 지존석산평전 을 읽고 나서 였다.

제목 그대로 지존인 석산에 대한 이야기이다.

별다를거 없을거 같은 평이한 제목.

하지만, 주인공 석산은 평이하지않다.

어딘가 부족한 인간이다.

차라리 자폐아에 가까운 부족한 인간이지만, 차츰차츰 성장한다.

아주 느리게... 답답할 정도로 느리게 발전하지만 꾸준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극복해내었을 때 즐거움이란...

(물론, 호쾌한 진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글이 다른 쪽으로 빠졌는데, 

하고 싶은 말은 김대산 작가의 글은 평이하다가도 

가끔 독특한 소재와 발상이 담긴 글이 툭툭 튀어 나온다는 것이다.


이번 몽상가에서도 작가는 독특한 구성을 시험했다.

드물지 않다면 드물지 않은 구성인데

2가지 상황에서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구성이다.

무협부분과 현실부분을 꿈이라는 매개로 동시에 진행하는 방법인데

이런 류의 소설은 몰입 자체가 어렵다거나, 한쪽 세계에만 몰입되면

다른 부분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동시에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은 작가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몽상가는 그 부분에서는 나쁘지않았다고 본다.

원래 무협을 쓰던 작가라 그런지 무협부분을 따로 떼어내서 출판해도

나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렇다고 현실부분이 나빴느냐?

그렇지도 않다.

오히려, 현실부분의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무협부분을 훨씬 압도했다.

딱 잘라 말해서 재미있었다.

프로야구를 접목한 부분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종합적인 평가는 " 현실부분을 재미있게 보다가도, 무협부분이 등장했을 때

다시 무협부분에 빠르게 빠져들 수 있었다. " 정도라고 할까.

이 정도만해도 성공했다고 평가해주고 싶다.


출판한지 어느정도 지난 글이라 1권은 무료이니 직접보고 판단하는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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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조재윤)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6. 20:24





이 책이 하이텔이었던가... PC통신으로 연재되던게 90년대 말이었던거 같다.

(ATDT01410의 추억...)

출판년도는 2000년? 2001년? 경이다.

그 때, 이 책을 접했던 중고등학생들이 이제는 30줄의 아저씨가 되었다.

이렇게 보니 참 오래된 작품 같은데, 아직 완결이 안되었다.

권수로 따지면, 3부만해도 현재 17권까지 나왔고, 1부와 2부까지 합치면

30권이 넘는 대장편이다.

(주인공 동일인물, 1부 2부 3부 모두 이어지는 내용으로 한편으로 봐도 무방하다)

2008년 3부 17권이 나온 이후로, 함흥차사...

연중된지 5년이 지난 지금에도, 다음 동천 카페에는 간간히 팬들이 

18권을 기다리는 메세지를 남긴다.

현실시간으로도 완전 어린애였던 동천이... 이제 슬슬 소년티를 벗고

청년이 될 시간이 지났건만, 동천은 영원한 10대로 남을 성 싶다.


동천 특유의 어거지와 싸가지, 재수없는 말투와 행동이 그리워 지는건 왜일까

그때만해도, 폭소하면서 봤던 에피소드들이 지금보면 좀 유치해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책을 다시 펼치면 30권에 이르는 엄청난 분량을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마력이 있다.


이 책의 매력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나뿐만은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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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행 (백보)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6. 14:44






무협소설에서 천마라는 인물은, 

판타지라고 치면 마왕이나 드래곤정도가 되리라.

실제로 등장하던지 그렇지 않던지간에 그 존재는 언제나 전설 처럼 언급된다. 

때로는 무자비하고, 때로는 사악하고, 때로는 현기가 느껴지는 것이 그 들이다.

소설마다 차이는 있지만, 위의 그것들 간의 공통점은 압도적인 강함이다.


이 작품, 천마행도 그 법칙에 벗어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다른 작품들에 비해 그 정도가 심하다고 할까.


덕분에 작가가 소설 곳곳에 복선을 깔고, 여러가지 장치를 해두었지만

실질적으로 스토리의 진행방법은 주인공의 패도.

강함으로 어려움을 때려부수는 방법이다.


이런 소설의 장점은 통쾌함에 있다.

압도적인 힘으로 가로막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불합리를 타파하는 그런 통쾌함.

하지만, 이 장점은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일단, 글의 깊이가 없다.

사실 어떤 고난도 힘으로 밀어붙여 해결하는데 치밀한 심리전이나 고도의 복선 따위가

필요할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글의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복선은 존재하지만 말 그대로 최소한 이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는 2가지 반응을 할 것 같다.

하나는 그 통쾌함에 열광하며 재미있게 읽어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인공의 사기적인 능력에 치를 떨며 책을 집어던질 것이다.

어떤 반응이 될지는, 일단 책을 펼쳐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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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6. 00:56




4월은 너의 거짓말


전형적인 보이 미트 걸 스토리이지만,

연출이 너무나 좋다.

캐랙터들이 극복해야할 시련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고, 그것을 뛰어 넘었을 때의

쾌감, 흥분, 감정들이 너무나 절실하게 전해져 온다.

등장인물 개개인이 단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각각의 고민을 안고 있고

감정을 표출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연출이 잘만든 작품이라는 걸 인정하게 한다.

그림체도 미려하고, 스토리 전개방식도 탁월해서 다음 화가 너무나 기다려지게 한다.

한번에 다 읽어내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조급함을 느낄 법도하다.



음악이나 예술관련 만화는 항상 감동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런 소재에서 감동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재미가 크게 반감하는 양날의 검과 같은...)

이 작품은 감동을 넘어서서 전률을 느끼게 할 정도다.


주인공과 여주인공을 내세웠지만,

작품의 전개 자체는 주인공인 아리마 코우세이를 위주로 전개된다.

음악을 소재로한 작품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보아야할 만화라고 생각한다.




이 만화는 정발되어 있고, 

2014년 10월 신작으로 애니메이션 방영이 예정되어 있기도 하다.


4월은 너의 거짓말 PV (유튜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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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모두 카와이장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5. 20:23





책을 좋아하는 여선배 리츠와 좀 어리숙한 후배 우사군이 주인공인 일상물.

카와이장이라는 생활공간+@에서 다루어지는 일상이 전부이지만,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을 잘 배치해서 만화의 묘미가 잘 살아있다.


애니에선 미묘하게 리츠의 작붕이 눈에 띄긴 하지만,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라인이 그다지 갈등이 없고, 풋풋한 전개라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그다지 추천해드릴만한 건 아니지만, 인물들의 개성적인 행동들과 유발하는 웃음은

 잔잔한 재미를 즐기시는 분에게 딱 맞지 않을까 싶다.





대충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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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공의 대가 (일성)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5. 14:20




일성 작가의 빙공의 대가.


이 작가의 " 대가 " 시리즈도 이제 꽤 많이 나왔다.


음공의 대가, 최면의 대가, 마공의 대가... 등등

(그러고 보니 이 작가의 공간참이라는 작품도 꽤 재미있게 보았다.)


어찌되었건 시리즈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건, 인기 있다는 반증이고

여러 사람들이 이 책을 재미있게 보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한번쯤 볼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이 작가의 가치를 평가하고 싶으면 이 작품을 먼저 권하고 싶다.


왜냐?


이 작가의 패턴은 상당히 정형화 되어 있고, 이 책을 보면 반쯤은 평가할 수 있다고

생각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먼치킨의 왕도라고 할 수 있는데


주인공이 굉장히 강하다.

그리고, 항상 등장하는 엑스트라가 주인공을 무시하면서 잘난 척 하다가

이 후에 주인공이 등장해서 활약하면

끽소리 못하고 쫄아들며

거기서 느끼는 우월감(?), 대리만족(?) 

이 패턴의 반복이다.


이 패턴이 이 작가 작품의 재미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수히 출간되는 다른 소설들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는데

실은 그렇치 않다.

이 패턴을 굉장히 잘(!) 쓴다.

달리 말하면, 대리만족의 희열감을 극히 잘 표현한다.


같은 재료로도 요리하는 사람마다 맛이 다른거 처럼


이 작가가 쓰면 좀 다르다.


요리사로 치면 일류 요리사쯤 된다고 할까.




이 작품도 1권이 무료배포되고 있으니 읽어보고 판단해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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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긍긍 마교교주 (김현영)

재밌게 본 것들 2014. 7. 25. 13:56





개인적으로 책을 볼 때는 먼저 작가를 본다.


김현영 작가


이 작가의 코드는 해학이고, 폭소이고 우스꽝스러움이다.

그런데 웃겨도 좀 더럽게 웃긴다.

이럴때 필히, 등장하는게 덩(X로 표현하는 그것)... 이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다.

과거작품에서도 이 작가의 코드는 항상 일관된다.

만선문의 후예, 잠마검선, 걸인각성, 무한소소... 등등

사실, 잘 쓰긴 잘 쓴다.

글의 재미를 이 정도로 뽑아 내는 작가도 상당히 드물다.

다만, 읽는 사람의 코드가 작가의 코드와 일치해야 이 작품의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는게 문제다.

코드가 맞지않으면 눈살만 찌푸리며 거부감만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코드가 맞는 사람이 보면 극에 이른 웃음유도에 포복절도하게 될 것이다.

책을 읽다가 킥킥 거리는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경험은 정말 흔치않다.


이 작품도 1권은 무료로 배포중이니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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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것들 2014. 7. 25. 13:36




신 시리즈(마신,천신, 천신, 뇌신,거신...등등)로 상당히 다작한

김강현 작가는 이제 장르 소설에서는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작품을 써서 출판했고, 장르도 폭 넓게 써낸다.

그만큼 어느정도 실력은 보증된다고 생각해도 좋다.

(작품수가 많은 만큼 그 중에 상대적으로 다른 작품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들이 끼여 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사람마다 개인취향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재미있다고 이야기할수는 없다.

다만, 개인적인 기준에서 김강현 작가 소설 중에 재미있었다고 꼽고 싶은 소설 

중 하나가 퍼스트맨이다.

김강현 작가의 소설의 특징 중 하나가 주인공이 강하고, 강하고 또 강하다는 점.

이건 책의 깊이가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신 대리만족의 재미를 준다는 장점도

가져다 준다.

김강현 작가의 글 중에 재미있었던 작품들은 

대부분 이 점을 잘 살린 작품들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퍼스트맨은 먼치킨의 재미를 잘 살린 작품이다.

1권은 무료로 배포 중이니 한번 읽어봐도 나쁘지 않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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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것들 2014. 7. 25. 13:20





주인공의 이름과 저자의 필명이 같다.


사야공...


독특한 이름이다.


이름만큼 내용구성도 독특하다.


주인공은 젊지도, 강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은 평범한 삼류무사다.


스스로 그걸 깨닫고, 절망하지만 그걸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그런 노력이 주인공의 절규가 시선을 끌어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은 없지만, 읽고 나서 은근한 여운이 남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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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본 것들 2014. 7. 24. 14:56



스토리 라인 자체는 평범하지만, 은근 이 작가 글이 재미있다.

바이러스로 사람이 괴물로 변한다거나, 그 바이러스의 감염되고도 괴물로 변하지않는

면역성을 가진 사람이 초인이 된다거나 하는 소재는 기존에도 있었고, 딱히 특이한

내용도 아니지만, 작가의 필력이 이전작과 다르게 읽어볼만 하다.

다만, 5권에 들어서 주인공에게 너무 많은 여성캐랙터를 가져다 붙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여러 여주인공이 있다고 이 책은 아웃! 이라는 편견은 없지만, 

개성이 있는 캐랙터들이 사이가 좋아지는 이유가 존재해야 (사실 노골적인 것 보단

은근한 스토리를 선호.) 납득할 수 있을텐데 단순히 등장인물이 나오자마자 

주인공을 마음에 담는다면 책의 재미가 좀 떨어질 수 밖에...

1권 초반부분은 무료로 연재되고 있으니 앞부분을 좀 읽어보고 판단해보면 될 듯하다.

(북큐브에 연재중, 위 그림을 클릭시 이동합니다.

6화 분량이 무료, 평균 25화 분량이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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